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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아 주관적인 생각

어제 에브리아가 업데이트 되고 나서 이런저런 말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저도 개인적으로 느낀점 조금 풀어볼까 합니다.

 

우선 기존 희귀용들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많은데 저는 이 점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에브리아의 목적이 희귀용 수급을 원활하게 하는 거라고 했으니까요. 

수급이 많아질수록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죠. 

게임이 업데이트를 거듭하다보면 이런 문제는 어느 게임에서든 발생하기 마련이니까 뭐… 

현질로 가챠 돌려야 하는 캐릭터가 나오는거라면 문제가 있었을텐데 그것도 아니니까, 그냥 수집형 게임다운 업데이트라고 생각해요.

 

다음은 높은천장.. 일단 천장을 한 번 치려면 단순히 결정 갯수만 놓고 봐도 26,000개가 필요해요.

제가 오픈 다음날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모은 결정이 33,000개를 조금 넘습니다.

앞으로 코스믹 결정 수급 퀘스트가 어떻게 나올지, 얼마나 보상을 줄지 모르겠지만 일단 초창기부터 즐긴 유저도 천장을 한 번밖에 못 찍어요.

게다가 일주일에 세 번 밖에 못 들어가니까, 천장을 찍을 때까지 거의 2달이 걸리는 셈이에요.

그치만 이 부분은 유저들의 컨텐츠 소모 속도를 고려해서 비용과 기간을 정한것일테니… 아쉽긴 해도 이해합니다.

(한국인들 컨텐츠 소모 속도가 너무 빨라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특수외형 드래곤 확률 문제

 

에브리아의 존재 의의라고 봐도 되는 부분이죠.

이걸 뽑으려고 다들 에브리아 들락거리는 거잖아요?

일단 처음 개발 의도는 분명 ‘기존 희귀용들을 다 모은 유저들에게도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넣은 요소라고 했습니다.

사실상 엔드컨텐츠인거죠.

그런데 막상 업데이트 된 걸 보니 별로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기존 무과금 요소를 죽이고 과금 요소만 강화한 느낌이 강합니다.

진짜로 고인물을 위한 컨텐츠였다면 특수외형 드래곤의 기본 품종을 n마리 이상 소유중일 때 특수외형의 등장 확률이 올라가게끔 만드는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당장 저도 어제 에브리아에서 특수외형 노리고 데려온 큐피트가 기본 폼이라 드래곤 슬롯만 차지하고 애물단지로밖에 안 느껴져서 그냥 버려버렸거든요…)

이런 시스템이면 뒤늦게 시작한 유저들도 차근차근 희귀용을 모으고 특수외형까지 컴플릿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무튼 결론은

개인적으로는 큰 불만 없다, 다만 처음 소개한 개발 의도랑 조금 동떨어진 것 처럼 느껴져서 아쉽다. 이 정도겠네요

 

별 영양가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서가 지났는데도 후텁지근한 날씨 잘 견뎌내시고 키우시는 드래곤들도 건강하게 원하는 성격으로 잘 성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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