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현재 최애용을 좋아하는 이유 혹은 좋아하게 된 계기가 뭔가요?!
최애용이 카라선인 제 경우엔 언제 어쩌다 빠지게 되었는지는 좀 가물가물한데.. 말랑따끈() 초초초 뉴비 시절, 처음 본 해츨링 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서였던 것 같아요. 말 그대로 눈이 돌아갔다고 합니다. 당시 아직 방랑이 카라선을 들고 올 기간이었어서 3시, 9시마다 칼같이 들어갔던 기억이 있네요.
그렇게 첫 카라선을 얻었을 때가 6월 3일. 제 동굴 한가운데에 배치된 >햇살.<이라는 이름을 가진 카라선이 그 주인공입니다.. 많관부. 카라선은 햇살 듬뿍 받은 오렌지를 닮았으니까요. 이왕이면 기념적인(?) 오라 붙여주고 싶어서 드빌컬생 처음 성격작으로 유능작을 시도했더랍니다. 근데 왜 지금은 애교많은 성격이냐고요? 마지막에 삐끗해서 3 찍어야 할 걸 5 찍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아직까지도 집중력 훈련을 지지리도 싫어합니다.(루네라도 히드라도 없던 그 때,,)
그렇게 유능작 말아먹고 나온 성격은 노력하는.. 이었어요. 충격과 공포. 그런데 최근 달빛보석 후보를 모색하다가 이 친구의 성격 리스트에 겁이 많은, 애교많은 성격이 있더라구요. 좋다구나 하고 달빛보석 안겨줬습니다. 만족합니다.
사랑해 카라선!!! 너의 뿔과 눈동자와 발톱과 날개와 꼬리와 속눈썹까지 전부 다!!!!!
카라선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선 제대로 안 적은 것 같아서 좀 추가해보자면... 일단 선명한 색감이 제 눈을 사로잡았어요. 특히 맑고 예쁜 파랑! 파란색과 파란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그 취향이 어디 안 갔나봐요. (같은 이유로 그라치아 해치해츨 일러도 좋아해요.)
또한 설정도 너무 매력적이더라구요. 열쇠로 차원문을 열고, 어디든 여행할 수 있다는 점과 순수한 기운이 능력의 원천이라는 점... 멀티버스나 타장르 세계 여행하는 카라선 상상하면 즐거워요.
쓰고 보니 좀 길어졌네요. 제목대로 여러분과 최애용의 이야기도 알고 싶어요!! 짤막하게라도 좋으니 내 새꾸 주접 떨고들 가세요! 이야기 하시는 김에 저를 이 지경(좋은 의미)으로 만든 카라선 해츨링 일러도 보구 가셔용..,, 움쫘.
+) 댓글 하나하나 소중히 읽어보고 있어요!!(۶•̀ᴗ•́)۶ 간단명료한 이유부터 흥미진진한 썰과 광적인천재적인 주접까지.. 행복한 감정이 퐁퐁 솟아오르네요. 마음 같아선 감상문도 일일이 달아드릴 준비가 되어있다만, 모아보기 좋게 답글은 따로 달지 않으려 합니다! 다 꼼꼼히 읽어보고 음미하고 새겨보고 속으로 리액션하고 있어요(ෆ`꒳´ෆ)!! 최애용과 함께 즐드빌컬 합시다요 :D
++) 드빌 1, 2, M 친구들도 꽤나 보이네요! 플레이했던 사람인지라 기억이 새록새록해요. 윗치 드래곤이랑 아르테미스 드래곤 좋아했는데, 드빌컬엔 언제 오나.... 아르테미스는 언급까지 나왔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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