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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정보
아주 약간의 아쉬운 점은 무인 점포라서, 직접 결제해야 했는데, 바코드가 카드팩 봉입부로 가려져 있기 때문에 들춰내야 해서, 찾고 인식 시키기에 조금 어려웠어요.

카드 본체
실망입니다.
요즘 500원 하던 TCG 카드팩들이 1000원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꽤 흔한 일이지만, 드래곤 빌리지 카드는 발전이 없네요.
카드 재질에 조금 기대를 했었지만, 기존 카드와 완벽히 똑같습니다.
예전 드래곤 빌리지 카드 시리즈와 비교 사진도 찍어 보려고 했는데, 찍을 가치를 못 느꼈습니다.
기존 카드에서는 카드 고유의 일러스트, 설명문을 볼 수 있어서 조금의 재미를 제공했지만, 현재 시리즈는 인 게임 내 일러스트 재탕 및 설명 재탕이네요.
알 카드 또한 적지 않은 비율로 추가되어, 뽑았을 때 허무함이 있습니다.
일러스트 전반에 걸쳐 만족하는 건 인터페이스 디자인이 깔끔해 진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1팩에 1장씩 홀로그램 처리된 카드가 등급에 관계 없이 확정적으로 나오도록 추가된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죠.
(사진에서 라파엘입니다. 가장 낮은 홀로 등급은 티가 크게 나지 않습니다.)

희귀 등급 카드와 보물상자 카드 (인 게임 아이템 코드 카드)
희귀 카드는 기존 시리즈의 카드의 효과와 비슷하네요.
시리즈가 꾸준히 지속되어 온 만큼 변화가 많았지만, 여타 TCG에서도 볼 법한 흔하고 이쁜 홀로그램입니다.
보물상자 카드도 발전한 게 없어서 실망입니다.
여전히 지루한 오프라인 텍스트를 읽고, 수기로 입력해야 돼서, 카드와 게임의 연결 고리가 크다고 느껴지지 않아요.
단순 프로모션 상품을 구매한 경험 이상을 못 느끼겠습니다.
좋은 점은 기존 16자에서 12자로 입력해야 할 글자가 적어졌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드빌1에서 사용하기 위해, 1번 더 변환을 해야 하는데 이건 문제라고 생각함.)

코드 사용으로 얻은 아이템의 리스트입니다.
기존에 비하면 조금 더 짭짤해진 것 같습니다. (드빌1과 듭컬의 비교이지만요.)
가장 현금적인 가치가 낮다고 볼 수 있는 영양제 8시간이 약 100원 미만 꼴인데,
카드 팩 하나의 가격이 1000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오프라인 카드와, 더 좋은 아이템을 획득할 기회비용을 따지고 보면 꽤 괜찮은 것 같기도 하네요.
희귀 등급 카드가 2장이 나왔는데, 모두 딜리스 박스가 나왔습니다. 희귀 등급 카드일 수록 귀하고 비싼 아이템을 주는 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팬심으로는 살 만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이거 산다고 50km 넘게 걷고 무인 아이스크림 문구점 50군데 넘게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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