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기만과 약속 번복 규탄, 추석 이벤트 전면 '결제 보이콧'에 동참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테이머 여러분. 비새(Persephone)입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 동안 이 게임에 각별한 애정을 쏟으며, 수많은 시간과 비용을 아낌없이 투자해 DVC의 성장을 함께 일궈왔습니다. 게임이 크고 작은 진통을 겪을 때마다 우리는 더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 하나로 자리를 지켰고, 개발진의 노고를 먼저 헤아리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2026년 9월 16일 오늘, 사측은 우리에게 깊은 상처와 배신감을 안겼습니다.
업데이트 당일 자정(00:18), 공식 소통 창구를 통해 담당 GM은 이용자들의 비판에 머리 숙여 사과하며

"이벤트용 사양 및 달조각 2차 조정, 패키지 가격 정상화, 일정 연기를 통한 전면 재작업 요구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공식 답변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그 말을 믿고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불과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사측이 내놓은 답은 '단 한 줄의 수정도 없는 업데이트 원안 강행'이었습니다.
자정의 사과 댓글은 분노한 유저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비열한 '시간 벌기용 거짓말'이었으며,
뒤로는 업데이트 배포 버튼을 누르는 철저한 기만행위였습니다.
우리가 마주한 이번 2026 추석(달맞이 축제) 업데이트의 실상은 탐욕과 무성의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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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갑을 닫고 강력한 집단행동에 나서야 하는 이유는 이번 추석 업데이트 전반에 걸쳐 드러난 사측의 안일함과 기만적인 태도 때문입니다.
1. 공식 소통 번복 및 이용자 기만
가장 먼저 우리는 개발사의 노골적인 신뢰 파기와 기만적 소통 방식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위에서도 언급 했듯이 업데이트 당일 자정 공식 소통 창구를 통해 담당 GM은 고개 숙여 사과하며 이벤트 사양 재조정과 패키지 가격 정상화, 나아가 일정 연기를 통한 전면 재작업까지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러나 그 진정성을 믿고 기다렸던 유저들에게 돌아온 것은 불과 반나절 만에 단 한 줄의 수정도 없이 원안 그대로 강행된 패치였습니다. 이는 성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실천 의지도 없는 거짓 약속으로 시간을 벌고 뒤로는 강행 버튼을 누른 비열한 립서비스에 불과했으며, 유저를 대등한 동반자가 아닌 우롱의 대상으로 취급했음을 명백히 드러낸 처사입니다.
2. 메인 품종 리소스 단순 재탕
여기에 더해 1년에 단 한 번뿐인 대명절 이벤트의 상징성을 무색하게 만드는 극심한 개발 성의 결여 역시 심각합니다. 유저들이 그토록 손꼽아 기다려온 DVC 고유의 오리지널 품종이나 기대 품종은 철저히 외면한 채, 타 시리즈인 《드래곤빌리지 3》에 이미 존재하던 일반 품종 '그리포'를 그대로 가져와 메인 자리에 앉혔습니다.
| 그리포(적월외형) | 그리포(변신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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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신 폼(특수 외형)이라면 실루엣의 극적인 변화나 고유한 연출이 들어가야 정상인데, 뜯어보면 실상은 '틀린 그림 찾기' 수준의 미세 수정에 불과합니다.
| 변신 전후 | 차이점 비교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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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신 폼(특수 외형)이라면 실루엣의 극적인 변화나 고유한 연출이 들어가야 정상인데, 뜯어보면 실상은 '틀린 그림 찾기' 수준의 미세 수정에 불과합니다.
- -기존 도트 위에 불꽃 크기 살짝 조절
-흉부/몸통에 무늬 몇 점 찍어 추가
-주변에 파편 이펙트 몇 픽셀 흩뿌리기
-촉수 크기 살짝 키우고 촉수 가시와 촉수 1쌍 복사해 붙이기
타 시리즈 리소스를 가져온 것도 모자라,
그마저도 기본 원본 도트에서 촉수 복사·붙여넣기와 픽셀 몇 개 덧칠한 수준으로 변신 폼이라며 내놓은 것입니다.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주어야 할 명절 축제마저 타작품 리소스를 성의 없이 복사해 붙여넣는 돌려막기로 때우며 DVC 고유의 독창적인 IP 정체성을 개발사 스스로 훼손했습니다.
타 시리즈의 리소스를 무성의하게 재탕한 데 이어 '틀린 그림 찾기' 수준의 조잡한 픽셀 복붙으로 변신 폼을 포장해 내놓은 것은 명절 대형 이벤트를 기다려온 이용자들에 대한 명백한 기만이자 모욕입니다.
3. 핵심 보상('찬란한 달빛 부적') 확률의 고의적 희석
이러한 무성의함은 인게임 핵심 보상인 '찬란한 달빛 부적'의 악의적인 확률 희석으로 이어졌습니다.
유저들의 실질적인 이벤트 참여 목표인 이 부적에 대해 최소한의 천장이나 마일리지, 혹은 확정 선택권 같은 안전장치는 일절 마련하지 않은 채 매년 성격 풀만 무책임하게 늘려왔습니다.
2024 | 2025 | 2026 |
![]() | ![]() | ![]() |
6종 | 9종 | 13종 |
성격 1개당 확률 약 16.7% | 성격 1개당 확률 약 11.1% | 성격 1개당 확률 약 7.7% |
2024년 6종으로 약 16.7%였던 획득 확률은 2025년 9종(약 11.1%)을 거쳐 올해 13종으로 팽창하며 약 7.7%라는 참담한 수준까지 폭락했습니다.
당첨 확률이 2년 만에 반토막 이하로 곤두박질치는 동안, 유저들은 원하는 성격 하나를 얻기 위해 과거보다 두 배가 넘는 가혹한 매몰 비용을 일방적으로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달맞이 선물 상자의 단계별 강화 확률 역시 이중가챠의 형태를 띄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가 됩니다.

위는 달맞이 이벤트의 확률 고지내용입니다.
| 구분 | 기본확률 | 계산식 | 누적확률 |
| 1단계 → 2단계 | 70% | - | 70% |
| 2단계 → 3단계 | 60% | 0.7*0.6=0.42 | 42% |
| 3단계 → 4단계 | 50% | 0.7*0.6*0.5=0.21 | 21% |
| 4단계 → 5단계 | 40% | 0.7*0.6*0.5*0.4=0.084 | 8.4% |
| 5단계 → 6단계 | 30% | 0.7*0.6*0.5*0.4*0.3=0.0252 | 약 2.52% |
유저는 5단계 누적 약 8.4%, 6단계 누적 고작 약 2.5%에 불과한 극악의 바늘구멍을 뚫어야 합니다.

더욱 절망적인 것은 이 처절한 실패 확률을 뚫고 5·6단계까지 상자를 강화해 개봉하더라도, 정작 40%의 높은 확률로 유저가 전혀 원하지 않는 함정 드래곤이 튀어나오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 구분 | 기본확률 | 계산식 | 최종확률 |
| 4단계 → 5단계 | 40% | 0.7*0.6*0.5*0.4=0.084*0.6=0.0504 | 8.4% → 5.4% |
| 5단계 → 6단계 | 30% | 0.7*0.6*0.5*0.4*0.3=0.0252 *0.6=0.1512 | 약 2.52% → 약 1.512% |
당첨 확률이 2년 만에 반토막 이하로 곤두박질치는 동안, 유저들은 원하는 보상 하나를 얻기 위해 극악의 강화 확률과 40% 꽝 확률이 겹친 '이중 가챠의 덫' 속에서 매몰 비용을 일방적으로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유저는 상자에서 1.5%의 확률을 뚫고, 찬란한 달빛부적을 얻은 뒤 다시 7.7%의 확률을 뚫어야만 합니다.
년도 | 원하는 성격의 최종 획득 확률 | 상자 기댓값 |
| 2024 | ![]() | 약 238개 |
| 2025 | ![]() | 약 595개 |
| 2026 | ![]() | 약 860개 |
6단계 누적 확률(2.5%)과 40% 함정 품종, 13종으로 희석된 부적 확률(7.7%)을 연립하면,
유저가 '원하는 드래곤에 원하는 달빛 성격' 딱 1마리를 맞추기 위해 까야 하는 1단계 상자는 평균 860개에 육박합니다. 55,000원짜리 최고가 패키지를 3번 연달아 결제해야 간신히 1마리 완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제정신아닌 과금 착취 구조입니다.
4. 소과금 사다리를 걷어찬 결제 허들 격상
더욱 기형적인 것은 소과금 유저의 사다리를 걷어차며 결제 허들을 무리하게 끌어올린 악질적인 패키지 설계입니다.
년도 | 패키지 상품 |
| 2024 | ![]() |
| 2025 | ![]() |
| 2026 | ![]() |
지난 2년간 안정적으로 유지되던 11,000원 중간 라인업을 일방적으로 폐지하고 최고가 55,000원 패키지를 기습 신설했습니다.
대량 구매 시의 개당 단가는 낮췄을지언정, 소액으로 부담 없이 즐기려던 유저들은 5,500원 이후 곧바로 2.2만 원과 5.5만 원이라는 높은 장벽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고효율 상품을 추가하더라도 기존 라인업을 보존하는 것이 정상적인 비즈니스 모델임에도, 중간 징검다리를 끊어버림으로써 라이트 유저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더 높은 과금을 노골적으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5. 발열과 렉을 유발하는 광장 뺑뺑이 노가다 답습
이와 함께 해결되지 않은 고질적인 기술적 결함을 유저에게 전가하는 피로도성 광장 뺑뺑이 노가다 역시 그대로 답습되었습니다.
현재 광장은 메모리 누수로 인한 극심한 모바일 기기 발열과 배터리 급방전, 채널 과밀집에 따른 렉과 튕김 현상이 심각하게 방치되어 있는 취약 구역입니다. 이러한 클라이언트 최적화라는 기본적인 기술 부채를 해결하기는커녕, 유저들을 또다시 광장 전역에 흩뿌려진 상자를 줍게 만드는 단순 반복 노가다에 강제로 몰아넣으며 유저의 일상적인 플레이 환경과 기기 수명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6. '부적 랭킹' UI를 통한 노골적인 과금 유도
유저 편의 기능은 외면하면서 과금 유도 장치만 기민하게 도입한 '부적 랭킹' UI는 사측의 비뚤어진 우선순위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검색 필터 세분화 등 유저들이 수개월째 간절히 요구해 온 기본 시스템 개선은 철저히 묵살하면서, 부적 사용 랭킹 집계와 성격 적용 외형을 미리 보여주는 팝업창은 누구보다 발 빠르게 개발해 탑재했습니다.
이는 인기 순위를 일종의 쇼케이스로 활용해 유저 간의 모방 소비 심리와 소외 불안을 자극하고, 고가의 부적을 빠르게 소모시켜 추가 패키지 결제를 유도하려는 노골적인 판촉용 장치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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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머 여러분, 더 이상 침묵으로 침몰할 수는 없습니다.
개발사가 유저와의 공식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번복하고, 3년에 걸쳐 확률을 바닥까지 깎아내리며 과금을 쥐어짤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이래도 결국 질러주니까",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테니까"라는 철저한 오만함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부당한 침묵에 안주하는 순간, 내년에는 17종, 20종으로 늘어난 부적과 더 성의 없는 복붙 리소스가 당연한 권리처럼 우리를 옥죌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파괴가 아니라 정상화입니다.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고, 게임을 지탱해 온 유저들이 상식적인 대우를 받기 위해 이제는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권리를 행사해야 합니다. 기업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장부에서 실시간으로 사라지는 '매출의 공백'입니다.
사측이 이번 기만적 사태에 대해 총괄 책임자 차원의 공식 사과를 게시하고, 약속했던 이벤트 전면 재작업과 BM 정상화에 나설 때까지 우리는 단 하나의 명확한 행동에 돌입합니다.
당장 저부터 달맞이 축제 관련 모든 패키지 결제 및 인게임 유료 결제를 전면 중단하겠습니다.
지갑을 닫아야 개발사가 고개를 숙입니다. 우리의 침묵은 기만을 부르지만, 우리의 연대는 변화를 만듭니다.
상식적인 DVC를 되찾기 위한 전면 결제 중단 릴레이에 모든 테이머 여러분의 굳건한 동참을 호소합니다.
해당 글의 하단에 [인게임닉(사진)/결의]로 연대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매달 결제해 온 금액의 크기는 저마다 다를지라도, 이 게임이 건강하고 상식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진심의 무게는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결제 중단은 사측의 오만한 계산기 앞에서는 사소한 이탈로 보일지 모르지만, 수백, 수천 명의 테이머가 서로의 손을 맞잡고 침묵의 지갑을 닫을 때 그 숫자는 개발사의 오만을 무너뜨리는 가장 강력한 경고음이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체념이 아닌 연대이며, 방관이 아닌 한 걸음의 실천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드래곤들과 우리가 함께 쌓아온 시간의 가치가 더 이상 기만당하지 않도록, 이번 전면 결제 중단 릴레이에 부디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길고 무거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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