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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빌리지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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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이벤트에 관해서(꼭 읽어주세요)

(긴 글 주의)

 

이번 알레샤 이벤트 무과금 유저가 풀로 참여해도 70포인트까지밖에 못 얻는 건 그렇다 차치하고,

 

돈을 쓰는 유저에게도 메리트가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포인트를 재미없이 그냥 깡으로 사야한다는 건 게임에 돈 쓰는 의미가 크게 있는 건가요?

 

낚시 컨텐츠에 이벤트를 붙여서 돈쓰게 하려면

 

낚싯대를 강화할 수 있거나, 미끼종류를 더 늘리거나, 물고기 도감을 채우면 다음 도감 스테이지를 열거나, 적어도 낚시 컨텐츠인데 컨트롤하는 맛이라도 있고 거기에 황금 낚싯대 구매라든지, 그런 과금요소가 들어가야 과금하는 맛이 안 나겠어요?

 

이번 이벤트 보아하니 차라리 이딴식으로 낼 거면 맵이고 시간제한이고 뭐고 알상자 패키지를 내서 그 돈으로 팔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돈을 밝힐 거면 어중간하게 아닌척하지 말고 대놓고 밝히든가,

이벤트 잘 만들어서 돈 잘 쓰는 유저들이랑 서로 매부좋고 누이좋고 싶으면 컨텐츠 연구에 좀 더 신경을 쓰든가

하다못해 다른게임 낚시 컨텐츠를 베껴서라도 수정해보든가(심지어 그냥 전투양산게임도 낚시컨텐츠 이거보다 할거 있고 재밌음)

 

이벤트 대충 만들어서 이따만큼은 무조건 과금하게 해야지ㅋㅋ 이런 놀부심보로 올린 거 초등학생 눈에도 훤히 보이겠습니다.

컨텐츠팀이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반성하세요

 

드빌컬 2023년부터 시작해 직장에서 받는 월급 하이브로가 일 잘할 때마다 따박따박 떼어주고 아님 말고 여유롭게 즐기는 유저입니다만

이번 이벤트는 아님 말고 수준이 아니더만요

 

착해서 속상하다 말 못할 무과금 유저들, 

재미요소 하나 없이 돈만 따가려는 ATM이벤트에 실망한 과금 유저들 정말 많을 겁니다.

 

하이브로 기획팀은 이 글 읽고 미팅이라도 열어서 컨텐츠 방향성과 퀄리티에 대해 얘기라도 해보세요.(회사규모가 너무 작아서 기획팀조차 없다면 유감입니다)

 

유저분들은 이번 이벤트 불만에 대해 커뮤니티에 많이 얘기해주세요. 투박하고 짧게나마라도 괜찮습니다. 작은 목소리들이 모여서 생각보다 많은 걸 바꿀 수 있습니다.

(특히 무과금 유저분들 기죽지 마세요. 

놀랍게도 돈 한번씩 많이 쓰는 과금유저가 아니라 

매일 접속하는 사람들이 헤비 유저에 속합니다.)

 

모쪼록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무더위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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