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뎃노트에서 서비스의 종료나 축소를 위한 게 아니라고 언급해뒀으니 아마 내부에서 여러 논의중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변화를 위한 일부 업뎃 정도라고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아래의 내용이 우려가 되네요.
1 - 현시점에서 좋은 변화라는 게 어떤 방향인건지… 단순 수익모델이 아니라 유저들이 게임을 오래 즐길 수 있을만한 방향성이 될 수 있을지…
2 - 현재상황은 단지 과도기적인 과정에 있을 뿐이고 차후에 대폭 수정 및 개선되어 기적과 같이 기대도 못한 갓갓겜이 된다 하더라도 이번 일과 같은 방식의 업데이트를 통해 어느날 갈아엎어지지 않으리라는 신뢰를 어디서 얻어야 할지…
저 정말 뉴비로서 이만한 겜 또 없다고 생각합니다. 키우기 + 꾸미기 + 드래곤 + 픽셀그래픽 + 모으기 - 이 모든 요소들이 다 정말 맘에 들고 그래서 왠만하면 오래오래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전 뭐 플레이한지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업데이트를 이렇게 충격적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걸 보면서 유저들이 즐거워하는 여러 요소들을 운영진은 마치 데이터 쪼가리로만 여기는 건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패치가 실질적으로 얼마나 좋을 것인지에 대해 의문투성이인 이 상태는 소통과 대처의 미숙이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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