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드빌컬이 처음 출시되었던 23년 5월 2일로부터 3일 뒤인 5월 5일에 시작한 유저입니다. 드빌1 초창기 및 기타 드빌 시리즈를 함께해온 연으로 드빌컬을 알게 되어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 이전 하브의 행보와 드빌컬 전성기부터 업데이트를 거쳐가며 점점 망겜의 길을 걷는 과정을 전부 지켜본 사람으로서, 그래도 끝까지 남아 계실 유저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 1. 현질은 최대한 피하세요.
끝 단계는 아니지만 골드 vip정도는 따놨기에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드빌컬에서 돈을 쓰는 건 돈낭비입니다. 이달용을 산다? 한 달만 지나면 가치가 엄청 떨어집니다. 이달용은 그저 자기만족용 드래곤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특별 드링크 상시 판매 중단 후 깨비장터 시즌에 나온 특별 드링크는 이전에 팔던 것보다 효율이 좋지 않았습니다. 특별 드링크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조금씩 효율 좋은 재화 구매 수단을 하위 버전으로 바꾸려는 시도가 있을 겁니다. 즉, 돈 쓴 만큼의 만족감을 느낄 수 없다 또는 대우를 못 받는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정 쓰고 싶으시면 가끔씩 초기화 시켜주는 다이아 초회한정 할인 정도로만 해두세요.
2. 족보교환은 보이는 대로 교환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족보 신경쓰지 않는 유저분들 또는 자체족보작 하는 유저분들은 해당사항 없습니다. 족보작을 하는데 1세대가 많이 없다, 1세대 구하는 게 많이 어려운 드래곤이다. 하는 경우라면 거래소에 족보교환이 보이면 바로바로 교환해두세요.
드빌컬에 사람이 넘칠 땐 별 상관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 둘 씩 줄어드니 이젠 원하는 드래곤을 족보교환하고 싶어도 구하는 사람도 없고 족보교환을 해 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유저가 많이 줄었다는 것을 저는 이 부분에서 크게 체감했습니다. 사람이 더 줄기 전에 해 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당장 생각나는 건 이 두 가지 정도입니다.
전 섭종까지 있을 생각이라 버티곤 있는데 힘드네요. 하브가 이래도 안접냐고 협박하는 수준입니다..ㅎㅎ
남아계실 분들..잘 버텨봅시다!^^
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