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자면 이번 글은 추측이라기에도 애매하다.
그저 주인장의 ‘그냥 이렇게 되면 좋겠다..’를 기준으로 억지로 끼워맞춘 느낌도 있다.
그러니 그냥 재미로 보자.
일단 내가 생각하는 7탄의 배경은 레무리아 대륙 or 토호우 대륙이다.
물론 더 가능성 높다고 생각하는 쪽은 전자이다.

위 지도는 듭컬에서 공개한 알리티아 세계지도에 내가 알고 있는 대륙 정보들을 드래곤들로 채워놓은 지도이다.(아틀란티스해 제외)
현재 듭컬 카드팩은 6탄까지 나왔다.
6탄의 주인공은 알타르 제로, 자엘 델타, 라비, 프로토 알파로 미하임 공국의 실험체였던 넷이 탈출하는 스토리이다.
아래는 6탄 드래곤들의 스페셜 인연 스토리이다.


프로토 알파의 희생으로 미하임 공국에서 탈출한 6탄 삼총사는 어느 미지의 땅으로 향한다.
이 땅에 대한 언급은 단 하나, ‘파란 하늘과 드넓은 초원'이다.
드넓은 초원이라..흠..
본인이 스토리 덕후라면 떠오르는 대륙이 하나 있을 것이다.
그렇다. ‘토호우’ 대륙이다.
토호우 대륙에 대한 정보는 아래 사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호우 대륙의 모습 첫번째, 청사룡 판매 페이지 배경이다.
청사룡은 토호우 대륙의 푸른 뱀으로 태어나 여러 노력 끝에 드래곤이 되어 하늘을 날아올랐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 토호우 대륙은 고지대 초원이라는 설정이 있으므로 청사룡 뒤의 배경은 토호우 대륙임을 알 수 있다.

토호우 대륙의 두번째 모습, 청사룡의 해츨링 일러스트에서 볼 수 있다.
갓 비행을 성공한 청사룡의 모습으로 아래에 토호우 대륙의 모습과 청사룡을 도와준 마을의 실루엣이 보인다.

마지막 토호우 대륙에 대한 정보는 바스카 스토리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고지대 드넓은 초원이라는 토호우 대륙의 설정은 여기서 나온 것이다.
푸른 하늘이 펼쳐지고 드넓은 초원이 펼쳐진 미지의 땅.
토호우 대륙일 가능성이 있다.


미지의 땅에 도착한 삼총사는 동료를 구하러 출발하는데, 6탄과 7탄의 스토리가 이어진다면 7탄 드래곤들은 6탄 드래곤들의 동료라는 설정으로 나올 것 같다.
다음은 레무리아 대륙이라고 생각한 이유이다.

라비의 성체 일러스트 뒷부분을 보면 어느 나무의 모습이 보인다.
‘세계수의 아이' 설정을 가지고 있는 라비 뒤에 있는 나무면.. 아무래도 세계수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리고 세계수라면.. 이데알레 대륙에 있는 세계수와 레무리아 대륙에 있는 세계수(확정 X)가 떠오른다.
+(프리코누 대륙에도 세계수가 있긴 하다.)

(레무리아 대륙)
이데알레 대륙의 세계수는 인드라족 드래곤들과 수장 아스타테가 지키고 있다.
대충 나무를 갉아먹는 벌레인 크로낙으로부터 지키고 있다는 설정인데 이제서야 평화로워진 6탄 삼총사들을 굳이 분쟁 지역으로 데려갈까? 아무래도 그러지는 않을 듯 하다.
프리코누 대륙의 세계수는 2탄 드래곤 ‘니드호그'와 일행들이 거주하는 지역 + 벌레들에 의해 점령당한 혼돈의 땅이므로 이곳도 라비 일행이 가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그럼 남은 장소는 하나.
레무리아 대륙이다.
세계수의 아이 ‘라비'가 해방되어 일행들을 데리고 갈만한 장소..
6탄 카코용들의 해방 외형 일러스트에서 보이는 어떤 공통된 나무..
(제 기준)다음 시즌 업뎃으로 예상되는 레무리아..
뭐 그런 이유이다.
아래 링크는 내가 다음 시즌 업뎃으로 레무리아 대륙이 될 수 있다고 추측한 글인데 연관지으면 그럴 듯 하다.
https://community.withhive.com/dvc/ko/board/13/277943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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