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듭컬 시즌 3의 메인 무대는 꿈의 세계다.
듭1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현재 듭컬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듭1을 따라가고 있다.
그렇다면 듭컬의 다음 메인 무대는 어디일까?
이번 글은 듭컬의 시즌 4 메인 챕터의 배경을 추측해보는 글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듭1의 마지막 스토리는 ‘아르하'까지다.
아르하란?
꿈의 세계 다음 진행되는 스토리 무대이며 다른 차원의 세계이다.
아르하가 다음 챕터로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나온다면 스토리상 스포가 될 수 있기에 요약해 설명하겠다.
❗️주황색 글씨는 아르하 스토리 요약이니 혹시 모를 스포 당하기 싫은 분들은 스킵을 권장합니다.❗️
(요약을 위한 과정 생략 주의)
꿈의 세계에서 크레바스를 무찌르고 난 후 어느날 꿈의 세계에 '아르하의 입구'가 나타난다.
(듭 1 크레바스)
(크레바스와 전투)
조사 과정에서 다크베인, G스컬과 전투를 벌이고 그 과정에서 고대신룡이 치명상을 입게 된다.
(다크베인과 전투)
고대신룡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아르하의 여섯 수호 드래곤을 찾아야 했다.
그렇게 아르하로 여정을 떠난 주인공은 여섯 수호 드래곤을 구하고, 메인 빌런인 헬카이저, 엔더 드래곤으로부터 승리한다.
(헬카이저)
(엔더 드래곤)
이후 아르하의 여신을 해방시키고 아르하 스토리는 마무리된다.
듭컬의 다음 스토리로 아르하가 나올까?
듭1 스토리를 따라가고 있는 관계로 나온다 보는게 정배겠으나 나는 안 나올 수도 있다고 본다.
아래 여섯 드래곤은 아르하의 여섯 수호드래곤이다.
(솔라)
(포폰)
(제피로스)
(이그나)
(블리자드)
(다크나이트)
듭1을 모르더라도 익숙한 세 마리가 보일 것이다.
솔라, 제피로스, 포폰..
그렇다. 저 셋은 이미 듭컬에서 등장했다.
아르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섯 수호 드래곤 중 절반을, 특히 분량도 많은 솔라가 이미 등장한 것이다.
'이게 큰 문제가 되나?'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일단 이세계의 드래곤이 현재 ‘알리티아(지구)’에 동시 존재한다는 것부터 설정이 깨진다.
하지만 드래곤 설정 붕괴 따윈 밥 먹듯이 해버리는 하브라 이건 대수롭지 않다.
또 다른 문제는 아르하에서 등장할 드래곤이다.
수호 드래곤 절반은 이미 날렸고 남은 드래곤은 헬카이저, 카이저번, 다크베인, 블러디터스크, 이블 던, 엔더 드래곤 + 나머지 수호 드래곤 세마리 정도가 다이다.
위 사진이 아르하의 탐험 지역들인데 여섯 가지나 된다.
남은 드래곤들로 저 지역들을 다 채우기에는 그 종류가 턱없이 부족하고, 듭컬에 등장하지 않은 다른 드래곤들로 채우자니 설정이 깨진다.
더군다나 이번 공지사항으로 다음 챕터에서는 드래곤 재탕하지 않겠다는 선언까지..
아르하가 나온다면 새롭게 제작해야할 드래곤이 산더미다.
마지막으로 내가 아르하가 안 나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가장 큰 이유다.
위 사진은 현재 멤버쉽 특별 보상을 모두 합하면 만들어지는 모습이다.
배경은 ‘레무리아’ 대륙으로 유타칸 바로 옆에 있는 대륙이자 현재 진행되지 않은 듭1의 다음 챕터이기도 하다.
듭1에서는 아르하 이후로 조금 더 스토리가 진행되었는데, 그 배경이 ‘레무리아’ 대륙이다.
듭1은 마지막으로 스토리가 업뎃 된지 4년 정도 되었기에..기억 나는 대로 말하자면,
레무리아에는 어떤 봉인이 있고 그 봉인을 풀기 위한 검은 로브단 VS 주인공이다.
암튼, 조만간 스토리 업뎃 하겠다는 듭1 운영자님의 말이 있었기에 같이 업뎃되는 것을 기대해볼 만 하다.
게다가 듭컬 협회 2년 구독 보상 드래곤인 노벨라.
아직 아무 정보가 없지만, 노벨라가 자고 있는 나무와 레무리아 대륙 중앙의 거대한 나무가 비슷하다. (걍 똑같다.)
이번 글 정리
- 1. 아르하의 수호 드래곤 절반이 이미 등장
2. 아르하에 등장할 새로운 드래곤들 준비
3. 업뎃을 준비중인 듭1 다음 챕터 + 듭컬 2년 구독 보상의 일치가 과연 우연인가?
이상 갑자기 심심했던 스토리 덕후가 노가리 까는 글이였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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