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듭컬을 초기부터 꾸준히 해왔고
큰손분들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씩 꾸준히
과금하면서 VIP도 계속 유지중인 유저입니다.
저는 머리가 나빠서 순이익을 따진다던가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다던가
하는것들은 잘 못합니다..ㅎㅎ
그래서 약간의(?) 힘을 빌리곤 했던것 같아요ㅎㅎ
처음 듭컬을 시작했을때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에
컬렉션 게임이라 흥미가 생겨서,
마치 어린아이처럼 모든 용들을
정성스럽게 키우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물론 지금도 용들을 데려와서
이번엔 이런성격, 저런성격, 고민하며
천천히 즐기고는 있습니다 ㅎㅎ
하지만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점점 가면 갈수록 용을 데려와 키워가는 과정이
설레고 행복함이 아닌, 전쟁과 같고..
시간에 쫓기거나, 일에 치여 신경쓰지 못하면
어느새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조급함만이 느껴집니다.
이번 이벤트에도 한두분이 아닌,
많은 분들이 아쉬워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는 것은,
안타깝지만 아쉬운점이 있다고 봐야겠죠..
다들 그만큼 이 게임에 대해 바라는 점들이고,
그것 또한, 순수하게 애정이라고도 할수 있죠!
물론 제작자님들의 입장도 있겠지만,
순수하게 이 게임이 좋아서 플레이 하는
여러 유저들이 계실테고,
그 중엔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또 그 중엔 연령대 상관없이 과금이라는것을
아예 하지도 못하는 분들도 많이 있을겁니다.
그렇게 얻고 싶은것들을, 과금이 없더라도
어느정도 노력해서 얻을수 있는 정도는 되어야
그분들도 뿌듯하고 행복하게 게임을
즐길수 있을것 같아요!
당장 3n살 먹은 저만해도, 아직까진 동심충만하게
멋진 드래곤 판타지 세계를 즐기고 있답니다ㅎㅎ
이번 업데이트 된 꿈의 세계라는 이름은
참 순수하고 예쁜 이름인데,
상황이 참 아쉽고 안타까워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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