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시록의 4기사는 요한묵시록에서 네 마리의 말을 타고 등장해 재앙을 불러일으키는 기수들인데요.
낫을 들고 죽음을 가져오는 청기사, 천칭을 들고 기근을 가져오는 흑기사, 검을 들고 전쟁과 살육을 일으키는 적기사, 면류관을 쓰고 활을 들어 짐승과 역병을 몰고 오는 백기사로 이달용 각각의 이름과 소품 바리에이션이 일치합니다.
공국에 충성하는 기사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상 국가에 종속된 실험체라는 모순도 그렇고, 모티브가 불길한 게 상당히 재미있네요.
이미지만 봤을 때는 이게 좋은가? 싶었는데 역시 수집형 게임은 설정 보는 맛도 있어야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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