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빌 거의 11년간 하면서 이번에 처음 팝업에 다녀왔습니다. 1시 50분쯤에 웨이팅 접수하고 3시간정도 대기후에 입장했습니다. 굿즈 가격과 후기 적을겸 글 작성하겠습니다.

굿즈는 일단 기억나는대로 적겠습니다.

노트 큰것과 작은것 각각 8,000원 6,000원, 랜덤 아크릴 피규어 3,000원, 마우스패드 6,000원, 장패드 18,000원, 고신 하트 인형 20,000원, 고신 얼굴 쿠션 15,000원(확실하진 않지만 만오천원으로 기억합니다), 4대신룡 아크릴 세트 30,000원, 스티커 2,000원, 샤크곤 에코백 12,000원, 캐릭터 펜 4,000원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결제 시스템이 가장 별로였습니다.

계산대가 4개정도 일자로 있었는데 그중 3개는 카드전용 계산대였고 1개만 현금 계산대 였습니다.그런데 카드전용 계산대가 저도 그렇고 제 앞분도 잔액이 충분히 남아있었음에도 결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현금계산대에서 결제를 하게 되었는데요, 현금계산원분께서 카드 계산원분께 영수증을 받으러 가셔서 결제가 더욱 지체되었습니다. 카드계산대의 원활한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던 점과 계산원분들의 대처가 미숙하셨던 점이 긴 웨이팅의 원인이 되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솔직히 직원 분들중 앞에서 룰렛이벤트 진행하셨던 분이 가장 일 잘하셨지 않나싶네요..ㅋㅋ 버스 1시간 넘게타고 팝업왔는데 기억나는건 3시간 기다린것.. 심지어 인형 굿즈들중 상태가 별로인 것들도 있었습니다(솜이 덜 채워져 있는 경우, 인형 겉면의 진한 구겨짐흔적 또는 검은색 무언가가 묻어있는 경우) 솔직히 다음에 팝업 또 열리면 그땐 안 올 것 같네요. 이상 팝업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