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그래도 아무리 여러 사건으로 감정이 상했다고 하더라도 그 때의 추억과 이 게임에 쏟은 정이 있어서 다시 게임을 이어나갈까 고민하고 언데드작과 더불어 다시 부족한 마카라 등 성격작을 하고 있었는데,
아….
“산책” 컨텐츠 삭제….
네…. 순간 자유 게시판을 처음 봤을 때 농담인 줄 알고 폭소했습니다. 그런데 위에 공지가 버젓이 넘어가면서 뜨더군요…?
산책이 일부 기기나 환경에서 작동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건 분명 소수에 불과했을텐데…. 다수의 유저가 잘 이용하고 있던 컨텐츠를 소수의 작동 불가 환경의 유저들이 형평성의 문제를 제기한다고 해서 바로 박탈을 시켜버리는 것은 좀….
산책 컨텐츠로 혜택을 받지 못하시는 분들의 억울하신 심정은 저도 잘 압니다. 저도 간간히 오류 때문에 열심히 걸어도 전혀 적용이 안되는 분통 터질 일이 있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산책 컨텐츠가 매일 일일퀘스트로 받는 드링크가 아니어도 무과금 또는 소과금 유저분들이 드래곤을 더 빠른 속도로 키울 수 있는 마지막 방책이었다는 건 알고 계신 겁니까…? 간과하신 것이겠지요…?
간과를 해도 문제입니다…. 산책 컨텐츠가 삭제되면 산책 컨텐츠가 있었던 시절처럼 드래곤을 성장 시키고 싶다면 결국에는 이제 남은 방안이 드래곤 드링크 뿐인데….
그냥 산책 시스템은 놔둬주십시오….
오류가 발생하는 환경에서는 드링크를 해당량만큼 지급하시는 등의 다른 방법이라도 있을 거 아닙니까….
이제는 체념하다 못해 잠시동안 어이가 없었다가, 화도 안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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