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은 건 말이야
당연히 해야 할 일이야
나에겐 듭컬이 지금 일순위야
돈줄이 없다는 핑계로
스피카 이벤을 연 것 같지만
기억나? 그날의 너희가
적었던 노트엔 말이야
설레임보다 커다란 믿음이 담겨서
난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걱정이 앞서고 있었어
소중한 건 언제나 두려움이니까
앱을 열면 들리는 BGM
너로 인해 변해있는 포럼 분위기
이럴 줄 알았다 역시 하브야
저기 사라진 듭2 자리
아스라이 검은 빛
한동안은 꺼내 보고 싶을 거야
아낌없이 질렀던 돈들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나름 재밌게 플레일 했는데
여긴 너희의 끝이 아닌
나락간 너희 앞날
익숙함에 거짓을 속이지 말자
하나둘 추억이 떠오르면
내가 많이 망가진 거겠지
실망했어요 그리고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속으로
솔직히 두렵기도 하지만
손절은 나에겐 아직은 아니라서
마지막 선물은 산뜻한 빅엿
저기 사라진 듭2 자리
아스라이 검은 빛
한동안은 꺼내 보고 싶을 거야
아낌없이 질렀던 돈들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나름 재밌게 플레일 했는데
여긴 너희의 끝이 아닌
나락간 너희 앞날
익숙함에 거짓을 속이지 말자
하나둘 추억이 떠오르면
내가 많이 망가진 거겠지
실망했어요 그리고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속으로
사건의 지평선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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