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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빌리지 컬렉션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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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게시판이 너무 조용하여 굳이 여기에 써서 소설게시판을 살리려는 한 광신도의 단편소설

어느 때와 다름없이 자신이 늘 쉬던 늪에서 편히 쉬고 있던 스왐프 드래곤에게 꽃잎 한장이 바람을 타고 날아와 머리 위에 살포시 떨어졌다. 향긋한 꽃향기가 코를 간지럽히자 스왐프 드래곤은 자신의 머리에 있는 꽃과는 다른 향기에 의아해하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여러 나무들, 따스한 햇빛, 지저귀는 새들과 그 새들과 함께 노래하는 (고막 파괴룡) 뮤직 드래곤 (그래도 요즘 부르는 노래는 들어도 괜찮았다.) 까지 평범한 오전이였다. 처음 보는 드래곤이 꽃을 피우며 숲 곳곳을 돌아다니는 것만 빼면 말이다. 그 드래곤은 벚꽃, 개나리, 금낭화 등 여러 봄꽃을 피우며 스왐프 드래곤의 친구들에게 꽃을 나눠주었고, 그런 드래곤을 보고 스왐프 드래곤은 새로운 친구가 와서 좋다는 생각과 함께 봄 감자를 한 입 먹었다. 그런데 나무에 꽃을 피우던 그 드래곤이 꽃을 하나 따더니 자신의 늪으로 들어와 꽃을 건네주었다.스왐프는 감사인사와 함께 꽃을 건네준 드래곤에게 이름을 물어보았고 그 드래곤은 ㅍㄹㅇ 드래곤이라고 답하였다. 스왐프 드래곤은 ㅍㄹㅇ 드래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고 곧 어떤 생각이 났는지 주변에 있는 풀잎을 모아서 하트 모양을 만들어 ㅍㄹㅇ 드래곤에게 건네주었다. 그러자 ㅍㄹㅇ 드래곤은 고마워하며 스왐프 드래곤을 행해 해맑게 웃어주었다. 그 순간 스왐프 드래곤은 온 몸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왠지 모르게 어딘가로 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장이 샷건치듯 쿵쾅댔다. 그 날, 스왐프 드래곤은 ㅍㄹㅇ 드래곤에게서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꼈다.

 

 

 

 

원래 드래곤마다 설명란에 소설 써두고 빌리지 방문하신 분들에게 보여드리려 했으나 안 보인다는 것을 깨닫고 소설게시판이 올리려 하니 소설게시판이 너무나도 조용하여 여기에 올려봅니다.

 

 

ㅍㄹㅇ 드래곤 시점 스토리도 있는데 원랜 빌리지에서 찾아서 읽어보도록 유도하려 했으나 안보이는데다 어차피 아직 없어서 나중에 쓰겠습니다

 

대신 소설게시판에 다른 애들 소설 많이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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