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을이었다…. ‘입추'가 지났으므로….

게임 “이터널 리턴"의 캐릭터로 도트를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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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낙엽에
떨어지는 노을빛에 이끌려가는 추억이란,
마치 여린 천조각과 같아서,
조금이라도 손을 데었다가는
무참히 찢어져버린다.
그 추억이 산산히 찢겨
영원한 이별이 되었을 때에,
남겨진 마음은 검게 타들어가기 시작한다.
마치 사그라드는 재처럼,
가루가 되어
영영 사라진다.
너의 뒤를 따라갔음에도
우리는 서로 다른 곳에 이르렀음은
서로 다른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이기에.
-2023. 10. 31. 유키.-
시도 한 편 지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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