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점 배틀의 취지 상, 다득점이 우선 되어야 하는 건 맞지만
그것은 [득실차가 같을 때 다득점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지,
득실차가 적은데도 다득점이 우선되는 것은 비논리적입니다.
(요약 : 다득점보다 득실차 우선, 득실차가 같을 때 다득점 고려)
예를 들어 봅시다.
1) 양키스(13점) vs 토론토(12점)
2) 시애틀(3점) vs 마이애미(0점)
이럴 경우, 양키스와 시애틀은 똑같이 1승이지만, 득실차에서 시애틀이 +2점 앞서기 때문에
같은 승점이지만 시애틀의 순위가 더 높은 거죠.
그리고
1) 양키스(13점) vs 토론토(12점)
2) 시애틀(3점) vs 마이애미(2점)
양키스와 시애틀은 똑같이 1승이고, 득실차도 +1로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승점도 같고, 득실차도 같기 때문에 다득점인 양키스가 순위가 더 높은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아래 글의 경우에는 득실차보다 다득점이 우선되었기 때문에,
컴투스의 점수 산정 방식이 비합리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야구를 포함한 타 스포츠 예시를 든 것입니다.
타 스포츠 중에, 득실차보다 다득점이 우선시 되는 스포츠가 있나요?
있다면 예시 부탁드립니다.
결론입니다.
실제 야구 경기든, 모바일 게임의 리그 경기든, 랭킹 챌린지든, 심지어 타점 배틀이라고 할지라도
득실차보다 다득점이 우선시 될 수는 없습니다.
즉, 득점을 많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점을 적게 하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상대편이 득점을 많이 냈다 = 우리편이 실점을 많이 했다 / 상대편이 득점을 적게 했다 = 우리편이 실점을 적게 했다 >> 이거는 같은 의미이지 않나요?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말고,
논리적인 반박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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