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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니팜 리마스터

타이니팜 리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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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우선순위인지 후순위인지 정확히 판단하고 패치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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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니팜 리마스터를 출시 전에 가장 크게 고려한 것 중 하나가, 기존 타이니팜 농장주분들의 피드백이었고, 천천히 힐링하는 게임, 동물을 너무 쉽게 얻어 가치가 떨어지지 않았으면 한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에 맞게 밸런스를 다소 보수적으로 접근을 한 것이 맞으며, 초심자 농장주분들께 처음에는 도움이 되고자 넣었던 버프가, 상대적인 밸런스와 시스템으로 인해 역으로 불편함을 끼쳐드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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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로측에서 작성한  ‘타이니팜 리마스터 개발자 노트 25.03.21일부의 내용입니다.

 

천천히 힐링하는 게임, 동물을 너무 쉽게 얻어 가치가 떨어지지 않았으면 한다는 기존 타이니팜 농장주분들의 의견이었고

지금 플레이 하는 농장주분들 또한 이러한 타이니팜을 기대하고 타이니팜 리마스터에 오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선 타이니팜 리마스터는 

천천히 힐링하는 게임이 아닌, 

천천히 레벨업 하면서 같은 동물과 같은 작물만 수차례 교배하고 재배하는 노가다하는 게임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수적인 원인은 동물 별, 작물 별 밸런스이고,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골드의 사용처에 비해 터무니 없이 낮은 수급량” 이라고 봅니다.

 

 

초보자 버프에선 3가지의 버프가 있습니다.

 

  1. 1. 애정 획득 주기 3분으로 단축
  2. 2. 먹이주기 무료
  3. 3. 교배비용 반값 할인

 

여기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1번도 아닌, 2번도 아닌, 3번입니다

 

1번 애정 부족으로 인해 컨텐츠를 즐기지 못합니까? 아닙니다. 그저 마스터리와 컬렉션을 모으는 속도가 느려질 뿐입니다.

2번 먹이주기가 유료화돼서 컨텐츠를 즐기지 못합니까? 아닙니다. 그저 그저 마스터리와 컬렉션을 모으는 속도가 느려질 뿐입니다.

3번 교배비용 할인이 사라짐으로써 컨텐츠를 즐기지 못합니까? 맞습니다.

 

이 교배비용 할인이 사라지니까 사람들이 31레벨을 찍기 싫어하고 31레벨 전에 개나소나 “영웅 북극곰”을 교배하고 판매하고 무한반복 하는겁니다.

 

교배비용 할인이 왜 문제냐고요?

31레벨 이후엔 교배비용이 터무니 없이 말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소수의 몇몇 동물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동물이 판매비용보다 교배비용이 높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애정과 골드라는 재화를 사용했는데 오히려 골드를 손해본다니요??

닭 농장에서 병아리 먹이 주고 기껏 닭으로 키워 놨더니 판매하려니 먹이 값도 안 나오면 당연히 금방 망하지 않겠습니까?

사실상 현 상황은 북극곰작을 하지않고, 과금을 하지 않는다면 필연적으로 망하는 농장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는

3월 26일자 업데이트 내용입니다

 

1. 골드 획득량 상향 조정
 - 농장주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여, 골드 획득량이 상향 조정 됩니다!
  ① 동물에게 먹이를 줄 때 획득하는 골드가 기존 대비 30% 증가합니다.
  ② 건물에서 생산되는 골드 역시 30% 증가합니다.

2. 애정 충전 시간 단축
 - 31레벨 이후 애정 충전 시간이 기존 10분에서 7분으로 단축됩니다.
 * 31레벨 이전의 초심자 버프는 기존과 동일하게 3분으로 유지됩니다.

3. 애정 최대 보유량 증가
 - 레벨이 상승할수록 최대 애정 보유량이 증가됩니다. 
   이제 자주 접속해야 하는 부담이 줄어들었으니, 보다 여유롭게 플레이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업데이트 이전에 열심히 플레이한 농장주 여러분도 걱정마세요!
   변경된 애정 최대 보유량에 따라 기존 레벨 상승 시 받지 못한 애정 보유량 간의 차액을 우편으로 일괄 지급해 드립니다.

 

 

건물에서 생산되는 골드가 끽해봐야 몇백골드인데 30% 증가했다고요? 

이거 모아서 땅 늘리려면 몇십년도 걸리겠습니다.

 천천히 힐링게임 만들랬더니 천천히 같이 늙어가는 게임을 만들어 놨습니다.

그리고 건물에서 생산되는 골드도 골드지만 타이니"팜"이면 농장이지 않습니까?

당연히 주된 수입원이 동물과 작물에 있어야 마땅합니다.

농민분들이 건물 월세 받아먹고 살지 않습니다.

심지어 이 월세에 해당하는 골드획득량도 쥐꼬리만해서 원금 회수하려면 한참 걸립니다.

 

골드 획득량은 거기서 거기인데, 애정 충전 시간은 단축되고 보유량은 늘어남으로써 애정의 수급량은 훨씬 많아졌으며

애정이 가득차서 교배는 해야 하지만 골드를 손해보니 교배를 기피하게 될거고

오히려 애정 보유량이 늘어나 부계정을 편하게 육성할 수 있게 되었으며

부계정을 육성을 장려하고, 북극곰작을 장려하는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직도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시겠습니까?

 

 

교배 시 사용한 골드의 일부를 회수할 수 있는 특수 건물? 

물론 운영진측이 생각이 있다면 이 건물은 31레벨부터 지을 수 있을것이고

무엇보다도 업그레이드 비용이 벨이라면

지금 유저들은 안 그래도 마을 쉼터도 업그레이드 해야하고, 벨 나무도 업그레이드 해야하는데

여기서 골드건물까지 추가된다?

답 없습니다.

 

이런 건물 필요 없습니다.

 

간단히 요약하겠습니다

 

“동물 교배비용, 판매비용” 이 두 가지부터 수정해주세요

 

 

 

 

이 뿐만이 아니라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게임의 재미를 반감 시키는 요소는

 

첫번째는 판매비용 보다 높은 교배비용으로 인한 골드수급량이며

두번째는 수급량 대비 많은 골드 사용처 이며

세번째는 동식물, 요리 간의 밸런스 붕괴로 인한 농장의 단순화입니다.

 

대부분의 유저가 공감하실겁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운영진측은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후순위인지 정확히 판단하고 패치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북극곰 교배에 지쳐 게임을 접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무엇이 게임을 위한 것인지 정확히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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