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금러도 아니고 그냥 구독만 하고
패키지 한거 5만원 정도? 만 지른 사람인데요.
소통 없이 미션만 깨면서 혼자 하다가
27렙에 북극곰, 마늘, 수수 이런거를 작해야된다는 걸 처음 알게 되어서 100만원도 못 가진채 31렙 왔었는데
부캐로 돈 옮기면 된다해서
만들었더니 가판대 횟수제한 생겨서
하루에 2-30만원 꼴밖에 못 옮기고 있거든요?
참고로 마늘샐러드도 마스터리찍고
더이상 안만들어요
(부캐도 같이 키우니까 그냥 원하는 요리 만들어서 컬렉션 채우고 있는데 본캐만 키우면 마늘만 키울듯)
부캐로 호박이랑 물 나누면서
본캐에는 물 2000개 가량 쌓아놨고
부캐로 산 재료는 최저가로 팝니다.
(현재는 부캐 400만원 / 본캐 10만원 있음)
근데 땅만 못 넓힐 뿐이지
원하는 동물도 다 교배해서 열심히 얻었고
무역소에서 원하는 아이템도 어찌저찌 사서
마을도 이쁘게 꾸몄는데
처음부터 골드 수급 쉬웠으면
땅도 금방 넓히고 마을도 금방 꾸며서
컨텐츠가 소진되가지고 질릴 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가 본캐에서 부캐로 구입하는
요리는 계란/우유/물 이구요
친구 애정 주기 귀찮은 날은 걍 부캐로 다른 사람들 재료 사놓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돈이 궁하다는 느낌은 안들어요
(부캐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불만이 있다면 걍 이벤트 동물 비싼 거?
이벤트 나올때까지 증표 안쓰고 200개 가량 모았다가
고양이에 교배소 올인 하고서
남은 고양이 파니까 몇십 나와서 또 그걸로 아이템 사면서 돈 펑펑 쓰긴 했는데
증표도 이벤트 동물위주로 쓰시는게 낫지않나요?
그냥 저는 다른 동물들 교배소로 쉽게 얻어서 컬렉션작 하는것 보다는 이벤트에 쓸 생각으로 아꼈어요
근데 또 너무 쉽게 수급해주면 이게 한정판이 맞나 싶기도 하고 (8만원은 너무 비싸긴 함 증표없이는 절대 못 얻을듯ㅋㅋ)
걍 목표의식이 생겨야 더 열심히 하는 편이라
그 목표가 벌써 도달했다면 흥미를 잃었을 거 같아서
어느정도 이해는 되서 써봅니다
결국 부캐 없으면 키우기 힘들다는건 맞긴해요.
근데 본캐만 키웠어도 걍 마늘로 돈 수급하면서
지금처럼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괜찮았을거 같아요
어차피 부캐로 옮겨봤자 제 기준 하루에 20만원밖에 못 옮기고 친구돌면 물 200개는 쌓이지않나요?
부족하단 느낌은 딱히 안 들던데
전 솔직히 너무 재밌어요
쿠키런 몇판 하고 롤 몇판 하고오면 애정 다 쌓여서 애정주고 교배하고 하루종일 이 짓만 반복합니다.
다들 너무 불만만 가지시는 거 같아서
그냥 급할 거 없이 좀 내려놓고 편하게 즐기시면
더 재밌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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