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게 노하우입니까?
타이니팜 사전예약 때 몇 년의 개발 경험이니 뭐니 떠들던 게 기억납니다. 그런데 지금 보여주는 게 이 수준이에요?
0.5주년 이벤트, 기념이라더니 고작 랭킹에 동물 걸어놓는 게 답니까?
100일에는 보석알 뿌려놓고, 반주년에는 유저들 피 터지게 경쟁시켜서 돈 긁어먹겠다?
황금알, 보석알 안 뿌려도 그만이에요. 이게 농장 꾸미고 동물 키우는 게임이지, 돈 앞세운 줄세우기 게임입니까?
전작 별트리 사건 직접 겪었던 사람입니다. 그 난리를 치고도 교훈을 못 얻어서 출시 반년 만에 확률 문제만 벌써 몇 번을 터뜨렸는데도 아직 민심 회복도 안 된 상태에서 전작 드링크 랭킹같은 똑같은 짓을 반복하네요. 이쯤 되면 실수도 아니고 그냥 체질이죠.
솔직히 제가 타이니팜을 접지 않은 이유 딱 하나였습니다.
경쟁요소 없고, 정해진 만큼 돈만 쓰면 원하는 동물 얻을 수 있으니까.
근데 이젠 그것마저 뺏어갑니까?
이런 운영이면 유저 남아날 리가 없죠. 진짜 남은 사람들 다 떠나게 만들 셈이에요?
랭킹 보상으로 동물 주겠다는 발상 자체가 유저 기만이에요.
보상 주고 싶으면 재화나 꾸미기 아이템 주든가 하세요. 동물은 건들지 마시라고요.
마지막으로 경고합니다.
이런 식으로 운영하면 끝입니다. 남은 유저까지 다 떠나고 나서 "왜 매출이 안 나오지?" 같은 소리 하지 마세요 제발.
그리고 일부 유저들이나 직원들아 사료 안 뿌렸다고 징징대는 거 아니니까 본질 처 흐리지 마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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