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임의 방향성 때문에 걱정하는 유저들이 참 많습니다.
같이 했던 동료들이 떠나는 것을 보면서 마음도 아프고 해서 유저들의 의견을 좀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1. 랭대 피로감: 랭대를 매일 11시에 돌려야하고 하루만 빼먹어도 3달동안 하는 시즌 다 힘들어지는게 피로감이 심합니다. 직장인들 갑자기 바빠서 랭대 돌릴 여유 없을때도 있을텐데 그러면 순위가 너무 밀립니다. 그래서 여행이나 바쁠때도 돌려야하는게 너무 피곤해서 접는 사람도 많은거 같습니다.
2. 구속이 의미 없음: 구속이 투수들의 시그니처 같은건데 구속이 너무 의미가 없어서 파이어볼러들이 다 의미가 없습니다. 채프먼이나 디그롬이나 류현진이나 코르테스가 다 같은 구속이라는게 말이됩니까 구속은 원래 선수들 평균 구속으로 하는게 좀 더 현실감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관전시스템: 이 게임의 장점은 라이브 대전이 사실적이고 재밌다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특정 클럽은 클럽원 끼리 친선대전을 하기도 하고 하는데 관전 시스템이 없어서 디코로 방송을 하면서 봅니다.
관전 시스템과 주기적인 대회 같은게 있으면 즐길 요소가 있지 않을까요?
4. 신규 특카: 야구게임은 라이센스가 제일 중요합니다 라이센스좀....
쓰고싶은 새로운 선수가 있어야 기대하고 기다리고 뽑는데 새로운 쓸수있는 시그니처가 너무 안나옵니다. 돈아끼려고 있는 시그 모먼트로 낸 다음에 한돌 이전도 안되게 해서 새로 만들게 해서 돈뽑아 먹으려고 한거 같은데 디자인도 못생겼고 기존에 열심히 키운 시그 박살내는거라 기존의 고래 유저들 많이 떠나고 있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대만이나 일본 유저도 이탈을 많이 하는거 같구요 클럽 랭킹이 요동치는거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단기라센이라도 좋으니 사람들이 기대하는 선수들 좀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쉬운일은 아니라는 것을 아니까 약속이라도 구체적으로 해주시면 유저들이 기다리는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5. 라이브 카드 활용: 라이브 카드에 스페셜 덱포도 주던가 특카처럼 쓸수 있게해서 라이브 카드도 덱에 넣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각자 응원하는 선수들이 있을텐데 일본의 경우에는 특히 (야마모토, 사사키) 등등 이런 선수 쓰고싶어도 라이브 카드는 너무 쓰레기라 넣지 못하고 25년 특카를 기다려야하는데 그 마저도 성적 안좋으면 1년 더 기달려야 한다는게 좀.. 라센 받는게 어려우면 있는 라센으로라도 빨리 빨리 쓸 수 있게 실제 성적에 영향을 받는 라이브 특카 같은거 있으면 좋을꺼 같습니다.
유저들은 개발자님들이 고생해서 만든 컨텐츠를 즐겁게 즐겨서 좋고 개발자님들은 회사에 큰 수익을 가져다 주어 고생한 보람을 느끼고 이렇게 서로서로 윈윈하면서 좋은 게임 오랫동안 즐기고 싶습니다. 이제까지 고생해주신 운영진 분들 감사합니다. 조금만 방향을 잡아주시면 게임 자체는 정말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유저들이 많이 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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