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커뮤니티 마지막 공지가 2월 28일인데
대체 언제부터 운영 정상화를 할 생각이신지…?
제작총괄 홍지웅 씨? 그 분이 이름 걸고 사과문 올렸다가 다시 스리슬쩍 사라진 이후로 그냥 운영 측면에서 개선의 의지가 전~혀 안 보이는데요?
게임만 제대로 굴러가고 이벤트 챙길거 챙겨준다고 공식커뮤니티 운영을 이딴 식으로 하는게 정당화가 되는게 아니잖아요?
이벤트 진행은 원래도 따로 공지 없이 패치 후에 바로 추가하는 이벤트도 있었다치고 공지가 무조건 이뤄져야지만 되는건 아니라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프라임 픽업이나 선호 구단 선수 트레이드나 로스터 업데이트 등등은 공지가 사전에 안 되는게 절대적으로 비상식적인 일 아닙니까? 이런 부분들은 미리 공지가 있어야지만 유저들이 한정된 재화를 어떻게 분배해서 투자를 할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라 엄청 중요한데 유저들의 예측가능성은 고려하지 않나요?
사실 여부는 모르겠으나 블라인드에서는 내부자 왈 어른의 사정이라고만 알아두고 기다려달라고 했던데, 유저들은 어른 아닙니까? 이렇게 일언반구도 없이 2주 동안 기본적인 상황 설명도 없는게 말이 되나요? 정말 기본적인 내용이라도 알려주고나서야 너른 양해를 구하든가 하시든지 그냥 사과문 지우고 사라져놓고는 묵묵부답하고 있으면서 대체 얼마나 유저들이 관대하길 바라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럴 수가 있다는게 저도 사회생활하는 입장에서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만 아예 공식커뮤니티 언급조차 할 수 없는 운영진 입장에서도 답답한 상황이 있으면 유저들을 위해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야되는게 아닌지요? 여기서 글을 게시하기 어려운거면 전 유저에게 인게임 보상으로 GM 편지봉투를 보내줘서 상황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이라도 해주는 식으로 하든지, 사정이 뭐가 됐든 설명조차 안해주는데다가 대책을 마련할 생각도 없다고 느껴지는게 이게 맞나 싶네요.
게임 커뮤니티들 모니터링 다 하고들 있겠지만, 지금 상태는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는거 모르시겠나요? 서울시리즈 개최 및 새 시즌 개막이라는 큰 뉴스만 없었으면 지금만큼 유저들이 참을성 발휘 절대 못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하겠다, 양해 바란다는 식의 기계적인 답변 말고 성의껏 응답해주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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